中 신장위구르 독립활동가 3명 또사형

입력 2013-09-13 10:36  

[CBS 노컷뉴스부 성기명 기자] 지난 6월 관공서를 피습해 중국 당국을 긴장시켰던 중국 소수민족 위구르인 활동가 3명이 중국법원으로부터 사형을 선고받았다.

신장위구르자치구 투르판지구 중급인민법원은 12일 테러조직 결성과 살인, 방화 등 혐의로 기소된 아이허마이티니야콩 스디커 등 피고인 3명에게 사형을 선고하고 같은 혐의로 함께 기소된 아이커라무 우스만에게 징역 25년형을 선고했다.

이들은 신장지역 최악의 유혈사태였던 '7.5사태' 4주년을 앞둔 지난 6월 26일 투루판(吐魯番)지구 루커친(魯克沁)의 경찰서 등 관공서를 습격해 한족 공무원 등 24명을 살해했다.

이 과정에 관공서 습격에 가담했던 위구르인 11명은 현장에서 사살됐다.

당시 관공서 습격사건이후 6월 28일에는 신장 허톈(和田)현에서 위구르 주민들의 소요사태까지 발생해 탱크부대가 동원되고 신장 지역 주요도시들에 사실상의 계엄령이 발령되기도 했다.

독일에 본부를 둔 '동투르키스탄 이슬람 운동'(ETIM) 등 위구르 강경 독립운동 세력은 신장(新疆)위구르 지역에 이슬람 독립국가 건설을 목표로 중국 내에서 각종 테러사건을 벌이고 있다.
kmsu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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