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대만·홍콩 10여명 '센카쿠 상륙'위해 26일 출발

입력 2013-09-24 17:34  

[CBS 노컷뉴스부 성기명 기자] 중국과 대만, 홍콩의 댜오위다오(釣魚島·일본명 센카쿠·尖閣열도) 주권 보호 단체 소속 활동가 10여명이 26일 선박을 이용해 댜오위다오로 향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일단 25일 중국 푸젠(福建)성 샤먼(厦門)시에서 집결한 뒤 다음날 함께 배를 타고 댜오위다오로 향할 계획이다.

활동가들은 댜오위다오에 도착한 뒤 주권을 선언한다는 계획이라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출항계획은 이달 초 수립된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이에앞서 지난 1월 대만 중화댜오위다오보호협회 소속 활동가 4명을 포함해 모두 7명이 어선을 타고 댜오위다오 상륙을 시도했지만 일본 순시선들의 저지로 실패한 바 있다.

또 지난달 15일에는 대만과 홍콩의 활동가들이 댜오위다오에 상륙해 주권시위를 벌일 계획이었지만 대만 당국이 이들이 타고 갈 선박에 대해 안전검사를 보류하는 방식으로 출항을 불허해 결국 무산됐다.

대만은 지난 4월 일본과의 센카쿠 주변 해역 어업협정을 4년여 만에 전격 타결했으며, 어업협정 체결이 시위대 출항불허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kmsung@cbs.co.kr

[인기기사]

'北 붕괴하면 中 개입 요청…제2 휴전선도 필요'
60% 고공지지율에 감춰진 '불편한' 전망
채동욱, 혼외아들 아니다…"조선일보 100% 오보"
이종걸 “채동욱 사건, 권력의 변종 길들이기”
줄줄이 무너진 朴 복지공약, '먹튀 논란' 표적으로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모바일웹] [노컷뉴스 정론직필, 창간 10주년] [뉴스 속 속사정, 'Why뉴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