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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株, 해외여행 수요 증가에 강세지속 전망>

입력 2013-01-18 11:27  

원화 강세 등으로 수익성 개선이 전망되자 여행관련 종목들이 수일째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탄탄한 수요를 여행주 강세의 가장 큰 요인으로 꼽았다.

18일 코스닥시장에서 모두투어[080160]는 오전 11시1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

49% 상승한 3만700원에 거래돼 3거래일째 상승세를 유지했다.

같은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 하나투어[039130]도 전 거래일 대비 0.96% 오르며2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경기둔화에도 작년 4분기 패키지 송객 실적은 하나투어와 모두투어가 전년 동기대비 각각 24.4%, 15.0%씩 늘어났다.

작년 4분기 모두투어의 영업이익은 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하나투어 역시 8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전년 같은 기간보다 756.9%나 성장했다.

KB투자증권 박소연 연구원은 "저비용 항공사들의 국제선 시장점유율이 8.3%로증가하면서 여행사들의 상품가격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3∼4% 하락했지만 항공권 공급이 여행수요를 견인하면서 상품 이윤은 오히려 개선했다"고 진단했다.

최근 여행주의 주가상승이 일회성 요인에 따른 현상이 아닌 만큼 강세는 지속할전망이다.

특히 원화강세와 엔화약세는 동일본 대지진 발생 후 부진했던 일본여행의 국내수요를 개선시킬 수 있다는 기대감을 키운다.

또한 전문가들은 경기둔화에도 해외여행 수요가 줄어들지 않은 점에 대해 한국의 소비추세가 선진국형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대신증권 김윤진 연구원은 "내수 둔화에도 여행시장이 성장한 것은 국내소비에서 여행ㆍ레저 비중이 구조적으로 증가하는 선진국형 소비 추세로 변화했기 때문"이라면서 이런 변화로 여행사의 영업환경이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하나투어와 모두투어는 올해 연간 실적도 시장의 기대치를 무난히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유진투자증권 이우승 연구원은 "경기 침체에도 여행 수요가 여전히 견조해 모두투어의 올해 영업이익 목표치 269억원(연결기준)은 무리 없이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신한금융투자 성준원 연구원도 올해 하나투어의 연간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21.4% 상승한 489억원(연결기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올해 출국자 수는 작년보다 4.9% 늘어난 총 1천437만명으로 예상돼 사상최대가 될 것"이라며 "하나투어는 출국자 증가와 시장점유율 상승에 힘입어 올해 사상 최대의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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