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금리 전반 하락…日 경기부양 영향

핀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링크 복사 링크 복사

입력 2013-01-22 16:40  

채권 금리가 일본은행(BOJ)의 경기부양 결정에영향을 받아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22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시장에서 관례적으로 통용되는 지표물인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01%포인트 하락한 연 2.73%를 나타냈다.

5년물 금리도 전 거래일 대비 0.01%포인트 내린 연 2.84%로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과 동일한 연 3.02%였다.

통안증권 1년물 금리는 연 2.72%로 전 거래일과 같았다. 2년물 금리는 연 2.73%로 전 거래일보다 0.01%포인트 하락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과 기업어음(CP) 91일물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변동없이 각각 연 2.85%, 연 2.91%로 나타났다.

동양증권 이재형 연구원은 "오전에는 채권시장이 BOJ의 결정을 앞두고 지켜보자는 분위기였다가 오후에 BOJ가 경기부양책을 발표,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매수세로돌아서면서 전반적으로 금리가 하락했다"고 진단했다.

즉 이날 일본 당국의 경기부양책 결정으로 엔화 약세가 당분간 지속할 것이라는전망이 생겼고, 이는 원화 강세를 해소하고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예상으로 이어지면서 채권시장이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뚜렷한 모멘텀이 없는 가운데 오는 24일 발표될 한국의 국내총생산(GDP)성장률 등 굵직한 발표를 앞두고 시장이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당분간 금리가박스권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일본은행은 이날 열린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전년대비 2% 물가 상승 목표를 가능한 한 빨리 달성'하기로 정부와 합의했다. 또 2014년도부터는 기한을 정하지않고 매월 일정액의 국채 등을 금융기관 등으로부터 매입하기로 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핀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링크 복사 링크 복사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