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086790]가 주식교환을 통해 외환은행[004940]을 100% 자회사로 편입하기로 결정한 것은 하나금융지주에 호재가 될것이라고 중권사들이 29일 분석했다.
우리투자증권 최진석 연구원은 "주식교환으로 하나금융의 올해 추정 주당순자산가치(BPS)는 2.4% 상승하고 자기자본이익률(ROE)은 8.9%에서 9.5%로 67bp(bp=0.01%)상승해 기업가치가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외환은행을 자회사로 편입하게 되면 향후 IT 비용 절감 및 카드사업 등 계열회사 간 시너지 창출의 기반이 마련되었다는 점에서도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하나금융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5만2천원에서 5만7천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현대증권 구경희 연구원은 "외환은행의 PBR이 하나금융지주보다 더 낮았기 때문에 이번 주식교환으로 하나금융지주 주주들은 이익을 보게 됐다"며 "올해 예상치 기준으로 하나금융의 BPS는 기존의 6만9천749원에서 7만1천571원으로, EPS는 5천359원에서 5천407원으로 각각 늘어나게 된다"고 말했다.
구 연구원은 "무엇보다 올해 예상 ROE가 기존의 8.0%에서 8.4%로 상승할 전망이어서, 기업가치에 큰 도움을 줄 예정"이라며 "외환은행과의 주식교환으로 인한 기업가치 상승분을 반영해 적정주가를 기존의 5만3천원에서 5만5천원으로 올린다"고 밝혔다.
대우증권 구용욱 연구원도 "외환은행 잔여지분 인수 이후 하나금융지주의 밸류에이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구 연구원은 "ROE가 소폭이나마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자기자본비용률이 변화하지 않는다면 목표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제고될 여지는 있다고 판단된다"며 "이는 향후 목표주가 상승 여력이 남아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하나금융지주는 자회사인 외환은행의 소액주주에게 1주당 0.1894주의 하나금융지주 주식을 교부하면서 외환은행을 100% 자회사로 만들 것이라고 전날 공시했다.
withwit@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우리투자증권 최진석 연구원은 "주식교환으로 하나금융의 올해 추정 주당순자산가치(BPS)는 2.4% 상승하고 자기자본이익률(ROE)은 8.9%에서 9.5%로 67bp(bp=0.01%)상승해 기업가치가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외환은행을 자회사로 편입하게 되면 향후 IT 비용 절감 및 카드사업 등 계열회사 간 시너지 창출의 기반이 마련되었다는 점에서도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하나금융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5만2천원에서 5만7천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현대증권 구경희 연구원은 "외환은행의 PBR이 하나금융지주보다 더 낮았기 때문에 이번 주식교환으로 하나금융지주 주주들은 이익을 보게 됐다"며 "올해 예상치 기준으로 하나금융의 BPS는 기존의 6만9천749원에서 7만1천571원으로, EPS는 5천359원에서 5천407원으로 각각 늘어나게 된다"고 말했다.
구 연구원은 "무엇보다 올해 예상 ROE가 기존의 8.0%에서 8.4%로 상승할 전망이어서, 기업가치에 큰 도움을 줄 예정"이라며 "외환은행과의 주식교환으로 인한 기업가치 상승분을 반영해 적정주가를 기존의 5만3천원에서 5만5천원으로 올린다"고 밝혔다.
대우증권 구용욱 연구원도 "외환은행 잔여지분 인수 이후 하나금융지주의 밸류에이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구 연구원은 "ROE가 소폭이나마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자기자본비용률이 변화하지 않는다면 목표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제고될 여지는 있다고 판단된다"며 "이는 향후 목표주가 상승 여력이 남아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하나금융지주는 자회사인 외환은행의 소액주주에게 1주당 0.1894주의 하나금융지주 주식을 교부하면서 외환은행을 100% 자회사로 만들 것이라고 전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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