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윈드러너' 흥행으로 1분기 흑자 전망>

입력 2013-02-12 08:03  

지난해 4분기 부진한 실적을 거뒀던 위메이드[112040]가 신규 게임 '윈드러너'의 흥행으로 올해 1분기 호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위메이드는 모바일 게임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인건비 증가로 지난해 4분기 3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1월 29일 출시한 게임 '윈드러너'의 일평균 이용자 수가 420만명을 돌파해 흥행이 이어지면서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삼성증권 박재석 연구원은 "윈드러너의 다운로드 수가 조만간 1천만을 넘어설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일 매출이 5~10억원 수준으로 추정되는데, 지난 설 연휴 기간에 매출이 더 증가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연내 '천룡기', '이카루스' 등 신규 게임 출시 계획도 실적에 긍정적"이라며 "각종 게임쇼 불참으로 마케팅 비용은 감소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1분기 약 100여명의 추가적인 인원 증가가 예상돼 연초 급여 인상으로 인건비 상승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나대투증권 황승택 연구원도 "'윈드러너'의 흥행이 가파르다"며 "런칭 2주차인 이번 주 내에 1천만 다운로드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하루평균 사용자 증가 추세를 볼 때 1분기 급격한 실적 개선을 이루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외에도 '터치파이터', '에브리타운', '스토쿠', 아이언슬렘' 등 다양한게임 런칭으로 1분기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말했다..

KB투자증권 최훈 연구원은 "위메이드는 현재 11개 모바일게임을 서비스 중이며,13개의 차기작이 대기 중인 상황이라 성장 기대가 크다"고 진단했다.

그는 "윈드러너의 흥행과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위메이드 흑자 전환 기대감이커졌다"며 "1분기 매출액은 작년 동기 대비 61.9% 늘어난 498억원, 영업이익은 49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djkim@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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