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금리 외국인 매수에 하락

입력 2013-02-12 16:47  

채권 금리가 외국인 매수와 기준 금리 인하 기대감에 힘입어 하락했다.

북한이 3차 핵실험을 강행했지만, 외국인은 오히려 국채를 매수하는 등 북핵 이슈가 채권 시장에 미친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시장에서 관례적으로 통용되는 지표물인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01% 포인트 하락한 연 2.71%를 나타냈다.

5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0.01%포인트 내린 연 2.83%, 10년 금리는 0.02%포인트 하락한 연 3.04%로 집계됐다.

국고채 30년물 금리는 연 3.31%로 전 거래일보다 0.01% 포인트 내렸다.

통안증권 1년물은 전 거래일보다 0.01%포인트 하락한 연 2.69%, 통안증권 2년물은 0.02%포인트 내린 연 2.69%를 기록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과 기업어음(CP) 91일물은 전 거래일에서 변동 없이각각 연 2.84%, 연 2.89%를 나타냈다.

IBK투자증권 김수만 연구원은 "북한이 핵실험을 했지만 외국인의 시장 이탈 징후는 없었다"면서 "오히려 외국인들은 국채선물시장에서 6천600여 계약을 순매수했고 현물 시장에서도 2천억원어치 가량을 순매수하면서 금리가 내려갔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또 "한국이 다른 주요국들과 비교해 경제 회복이 늦어 새 정부가출범하면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기대감도 채권 금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sungjin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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