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980로 제자리걸음…관망 장세 지속

입력 2013-02-18 15:36  

코스피가 관망 심리가 이어지며 제자리걸음을보였다.

1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3포인트(0.04%) 오른 1,981.91에 거래를마쳤다.

이날 지수는 1.76포인트(0.09%) 내린 1,979.42에 개장해 1,98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오갔다.

지난 14~15일(현지시각) 러시아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에서환율전쟁을 제어할 만한 뚜렷한 정책이 마련되지 않았던 것에 대한 실망감이 작용한것으로 풀이된다.

또 일본 엔저 정책에 관해 별다른 언급이 없었고 합의 내용에 구체성이 없는데다 실효성에도 의문이 제기되면서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지 못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68억원, 기관은 362억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538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순매수를 보이며 전체적으로 932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통신업이 2.27% 오르며 전 업종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고 음식료품(1.92%), 전기ㆍ가스(1.71%), 은행(1.45%), 섬유ㆍ의복(0.97%) 등이 올랐다.

반면 의료정밀(-1.30%), 운수ㆍ장비(-0.92%), 기계(-0.40%), 유통(-0.37%)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005930]가 0.53% 내린 149만원에 거래를 마쳤고 현대차[005380]는 1.87% 하락한 20만9천500원을 나타냈다.

POSCO[005490](0.27%)와 LG화학[051910](0.66%), 한국전력[015760](1.62%)은 올랐고 현대모비스[012330](-1.00%), 기아차[000270](-2.42%)는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94포인트(0.77%) 오른 518.52에 거래를 마쳤다.

아시아 주요 증시도 대부분 상승했다.

도쿄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34.04포인트(2.09%) 오른 11,407.

87에, 대만 가권지수는 36.88포인트(0.47%) 상승한 7,943.53에 장을 마쳤다.

오후 3시 26분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41% 올랐고 홍콩 항셍지수는 0.42%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는 전 거래일보다 3.8원 오른 1,082.1원에 장을마쳤다.

djkim@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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