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에 기업들이 직접금융으로 조달한 자금이전월보다 17% 가량 줄었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월 기업의 직접금융 자금 조달실적은 7조1천154억원으로 전월의 8조5천337억원보다 16.6% 감소했다. 작년 같은 달(10조8천600억원)과비교해서는 34.5% 줄었다.
주식시장 침체로 주식 발행 규모가 큰 폭으로 감소했기 때문이다.
지난달 주식 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 규모는 1천573억원으로 전월(8천3억원) 보다 80.3%(6천430억원) 감소했다.
기업공개가 4건 759억원, 유상증자가 4건 814억원이었다.
회사채 발행은 전월보다 7천753억원(10.0%) 감소한 6조9천58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작년 10월 6조4천억원이었던 일반 회사채 규모는 12월에는 2조6천900억원까지 급감했고 지난달에는 2조6천850억원으로 더 줄었다.
반면 대출금 등 운영자금 확보를 위한 은행채 발행은 증가했다. 은행채는 전월대비 110.3% 늘어난 2조2천688억원으로 나타났다.
금감원 관계자는 "시장 상황이 좋지 않아 등급이 낮은 경우 회사채를 발행하기어렵다"면서 "저금리 지속으로 인해 일반 회사채 발행보다는 대출이 유리하기 때문에 회사채 규모가 줄고 있다"고 설명했다.
sungjin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월 기업의 직접금융 자금 조달실적은 7조1천154억원으로 전월의 8조5천337억원보다 16.6% 감소했다. 작년 같은 달(10조8천600억원)과비교해서는 34.5% 줄었다.
주식시장 침체로 주식 발행 규모가 큰 폭으로 감소했기 때문이다.
지난달 주식 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 규모는 1천573억원으로 전월(8천3억원) 보다 80.3%(6천430억원) 감소했다.
기업공개가 4건 759억원, 유상증자가 4건 814억원이었다.
회사채 발행은 전월보다 7천753억원(10.0%) 감소한 6조9천58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작년 10월 6조4천억원이었던 일반 회사채 규모는 12월에는 2조6천900억원까지 급감했고 지난달에는 2조6천850억원으로 더 줄었다.
반면 대출금 등 운영자금 확보를 위한 은행채 발행은 증가했다. 은행채는 전월대비 110.3% 늘어난 2조2천688억원으로 나타났다.
금감원 관계자는 "시장 상황이 좋지 않아 등급이 낮은 경우 회사채를 발행하기어렵다"면서 "저금리 지속으로 인해 일반 회사채 발행보다는 대출이 유리하기 때문에 회사채 규모가 줄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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