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펀드 수익률 2주째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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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09 08:46  

국내 주식형펀드 수익률이 기관 중심의 매물 출회 탓에 2주째 하락세를 지속했다.



9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전날 오전 기준으로 국내 주식형펀드가 한 주동안 0.98% 하락했다.



미국이 양적완화(QE)를 지속할 뜻을 확인했고 주요국 경제지표도 호조를 나타냈지만 중국정부의 규제 강화와 기관의 매도세 강화로 약세를 보였다는 분석이다.



이번 주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순매수세를 보였으나 기관은 5천억원 이상순매도했다.



반면,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과 기관이 동반 매수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이번 주 코스피지수는 1.09% 하락했다. 대형주 지수와 중형주 지수가 각각 1.28%, 0.12% 하락했고 소형주 지수 홀로 0.55% 상승했다.



이에 따라 코스닥지수와 중소형지수가 대형주보다 선방하면서 대형주 비중이 높은 펀드는 약세를 띠었고, 중소형 주식펀드는 양호한 수익률을 냈다.



유형별로는 K200인덱스펀드의 수익률이 -1.28%로 가장 부진했다. 일반 주식펀드와 배당 주식펀드도 각각 0.88%, 0.50%씩 떨어졌다.



반면 중소형 주식펀드는 0.17% 수익률을 나타내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적이었다.



그밖에 일반 주식혼합펀드와 일반 채권혼합펀드도 각각 0.51%, 0.20% 하락했다.



절대수익추구형 펀드인 채권알파와 공모주하이일드펀드도 0.02%, 0.09%씩 하락했다. 반면, 시장 중립형펀드는 0.02%의 플러스 수익률을 냈다.



개별 상품별로는 '미래에셋TIGER반도체상장지수(주식)' 펀드가 주간 수익률 2.79%로, 주간 성과 1위를 차지했다.



'삼성KODEX반도체 상장지수[주식]' 펀드도 2.78%의 주간 수익률로 상위권에 올랐다.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보이면서 관련 상장지수 펀드들의 성과가 양호하게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코스닥지수가 강세를 보이면서 관련 펀드들의 주간 성과가 좋았다.



'한국투자KINDEX코스닥스타 상장지수(주식)' '동양FIRST스타우량상장지수 (주식)' '미래에셋TIGER코스닥프리미어상장지수(주식)' 등 코스닥지수 관련 인덱스펀드가1% 이상의 수익률을 냈다.



반면 화학업종이 2.27% 하락하면서 관련 펀드인 '한화아리랑화학상장지수(주식)'와 '삼성KODEX에너지화학상장지수[주식]'펀드가 3% 이상 하락, 주간성과 하위권에머물렀다.



한편, 이번 주 국내 채권형펀드는 0.05% 하락했다. 중기채권펀드가 -0.08%의 주간 수익률을 나타내 채권형펀드 중 가장 저조한 성과를 냈다.



2월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이 공개되면서 채권시장에서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약화, 채권시장이 약세를 띤 탓이다.



수급 측면에서도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대량으로 매도하며 약세에 영향을 미쳤다.



해외 주식형펀드는 미국과 유럽의 경제지표 호조에도 중국의 부동산규제 압력에대한 불확실성이 대두한 탓에 전주 대비 수익률 하락폭을 줄이는 데 그쳤다.



해외 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0.07% 하락했다.



해외 주식혼합형과 해외 채권혼합형 펀드는 각각 1.12%, 0.19% 상승했고 해외채권형펀드도 0.24% 올랐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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