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업계 작년 광고비 18% 감소

입력 2013-03-14 11:40  

불황으로 금융투자업계의 광고활동이 3년만에감소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협회로부터 사전 심사를 받은 금융투자광고는 총 7천198건으로 전년 7천940건보다 9.3% 줄었다.

광고비 기준으로는 감소 폭이 더 컸다. 증권사와 자산운용사들이 지출한 작년광고비는 2천760억원으로 전년보다 18.2%(614억원) 줄었다.

이는 거래대금과 펀드규모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융투자업계가 마케팅 비용을 절감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유럽 재정위기 등으로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주력 광고도 주식형펀드에서채권 및 채권형펀드로 변화했다.

주식형펀드 광고는 2011년 1천978건에서 지난해 1천709건으로 1년새 269건 감소해 안전자산 선호현상을 반영했다.

채권과 채권형펀드 광고는 2011년 574건에서 지난해 731건으로 오히려 157건 증가했다.

협회는 "액티브 주식형펀드 광고가 줄어든 반면 파생결합증권 및 상장지수펀드(ETF) 등의 중위험·중수익상품의 광고가 소폭 증가했다"라며 "하반기에는 비과세 및소득공제 등 '절세' 관련 광고물도 늘었다"고 설명했다.

doubl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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