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전체펀드 순자산, 전월比 2조9천억 증가

입력 2013-03-14 14:21  

지난달 전체펀드 수탁고가 채권형펀드로의 자금유입 덕분에 전달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금융투자협회(이하 금투협)는 2월 전체펀드의 순자산은 전월보다 2조9천억원 증가한 326조3천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월 설정액도 전월보다 9천억원 증가한 333조5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전체펀드 수탁고가 늘어난 것은 채권형펀드와 채권혼합형펀드에 큰 돈이몰렸기 때문이다.

저금리 기조가 지속하면서 채권자산의 가치가 상승했다. 가령 3년 만기 국고채금리는 2월 한 달 동안만 0.13%포인트가 하락했다.

이에 따라 채권형펀드와 채권혼합형펀드에 대규모 자금이 몰렸다는 분석이다.

2월 채권형펀드와 채권혼합형펀드의 순자산은 전월 대비 각각 9천억원, 7천억원증가했다.

특히 해외 채권형펀드는 작년 3월부터 지난달까지 12개월 연속 순유입 지속을나타내며 채권형펀드 순자산 증가를 주도했다.

2월 해외 채권형펀드는 전월 말보다 3천억원 증가한 6조1천억원을 나타냈다. 설정액도 3천억원 증가해 6조2천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채권형펀드의 순자산과 설정액도 전월보다 6천억원, 5천억원씩 늘어났다.

반면 주식형펀드에서는 돈이 빠져나갔다.

2월 해외 주식형펀드 순자산은 전월보다 8천억원 감소한 20조8천억원을 나타냈다. 설정액도 4천억원 감소했다.

국내 주식형펀드에서도 코스피가 2,000선을 돌파하면서 차익실현을 위한 환매가증가했지만, 주가상승에 따른 자산가치 상승으로 순자산은 전월보다 1조2천억원 늘어난 65조2천억원을 나타냈다.

2월 머니마켓펀드(MMF)는 큰 폭의 자금 순유입을 보였던 전월과 달리 설정액 500억원이 순유출됐다. 순자산은 전월 대비 1천200억원 증가했다.

그밖에 파생상품펀드 순자산은 전월보다 4천940억원 증가했고, 부동산펀드 순자산도 1천290억원 늘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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