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000선 소폭 상회…부진한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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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15 10:16  

15일 코스피는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며 2,000선을 소폭 웃돌았다.



코스피는 오전 10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0.85포인트(0.04%) 상승한 2,002.98을나타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58포인트(0.38%) 오른 2,009.71로 개장했지만, 이후 2,000선으로 바짝 내려오며 부진한 흐름을 나타냈다.



전날 미국의 고용지표가 호조세를 나타냈고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는 등 대외적 호재가 발생했음에도 국내 주식시장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배성영 현대증권 연구위원은 "국내 주식시장이 엔저(低) 환율이슈와 전날 금융통화위원회 기준금리 동결 등으로 내부적 모멘텀이 약한 상태"라고 대외적 호재의영향을 받지 못한 배경을 설명했다.



또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전 진행된 삼성전자[005930] '갤럭시 S4' 공개에 대한시장의 관심은 컸지만 주가 상승의 모멘텀으로 작용하지는 못했다.



이 시각 현재 삼성전자는 외국인 매도세가 거센 탓에 전 거래일보다 1.32% 하락한 150만원에 거래됐다.



매도 상위창구에 크레디트스위스(CS), 메릴린치,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증권사가 올라있다.



배 연구위원은 "갤럭시 S4가 시장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다기보다는 삼성전자의 주가가 고점이라는 판단 때문에 외국인이 매도에 나선 것"이라고 분석했다.



국내 유가증권 시장에서 이 시각 현재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8억원, 557억원 어치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 홀로 712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는 216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는 390억원 매도 우위를 보여 전반적으로 174억원 어치 순매도됐다.



업종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운송장비(1.92%), 운수창고1.30%), 종이목재(0.91%), 건설업(0.61%) 등은 큰 폭으로 올랐다. 반면 전기가스업(-1.51%), 전기전자(-1.06%), 통신업(-0.68%), 은행(-0.58%) 등은 하락했다.



대형주보다 중소형주의 상승폭이 더 컸다. 중형주와 소형주는 전 거래일보다 각각 0.15%, 0.29% 상승한 반면 대형주의 상승폭은 0.01%에 그쳤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종목별로 부침이 갈렸다.



현대차[005380](3.07%), 기아차[000270](2.64%), 현대모비스[012330](2.00%),신한지주[055550](1.11%)의 상승폭이 특히 컸다.



반면 한국전력[015760](-1.96%), SK텔레콤[017670](-1.08%), 포스코[005490](-0.60%)는 전 거래일보다 큰 폭으로 떨어졌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49포인트(0.45%) 상승한 556.07로, 전일에이어 이날도 550선을 웃돌았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특히 젬백스[082270](2.73%), 다음(2.71%), 에스에프에이[056190](2.51%), CJ오쇼핑[035760](1.42%)이 전 거래일보다 크게 오르며 지수 상승을이끌고 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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