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직접금융 조달 44조4천억…전년比 18.7%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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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20 10:03  

유가증권시장의 자금조달 기능이 크게 위축된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상장회사협의회(이하 상장협)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주권상장법인이작년 한해간 주식과 회사채 등 직접금융시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총 44조3천989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도(54조5천755억원)보다 18.65%나 감소한 금액이다.



주식시장을 통한 유상증자와 기업공개 규모는 1조3천60억원과 2천60억원으로 85.01%와 84.85%씩 급감했다.



회사채의 경우 건수는 417건에서 618건으로 늘었지만, 조달금액은 44조5천59억원에서 42조8천869억원으로 오히려 3.64% 줄었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의 직접금융 자금조달액이 38조8천637억원에서 29조6천928억원으로 가장 큰 폭(-23.60%)으로 감소했다.



중견기업의 자금조달액도 13조8천625억원에서 11조1천985억원으로 19.22% 줄었지만, 중소기업 조달액은 1조8천493억원에서 3조5천76억원으로 89.67%나 증가했다.



상장협은 "2011년께 증권사들을 중심으로 투자은행(IB) 요건 충족을 위해 대규모유상증자를 실시한 데 따른 기저효과가 작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회사채 시장에서는 신용등급에 따른 양극화 현상도 심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AA등급 이상 우량기업과 대기업 회사채가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작년 1분기48.5%였던 것이 4분기에는 57.9%로 상승했다. 반면 A등급 회사채 비중은 같은 기간46.0%에서 34.9%로 감소했다.



상장협 관계자는 "2012년 회사채 시장은 최대 호황기라 할 정도였지만 9월 웅진사태 이후 상황이 급변했다"면서 "위험회피 심리가 급속히 확산되면서 A등급 이하회사채는 발행에 어려움을 겪은 반면 AA등급 이상은 수요가 몰렸다"고 풀이했다.



다만 국내 기업들이 발행하는 외화채권 발행은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한 것으로나타났다.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는 작년 8월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1에서 Aa3으로 상향했다. 작년 9월에는 피치와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도 한국 신용등급을 상향조정했다.



이에 따라 한국계 외화채권 발행 규모는 2012년 391억달러(약 41조6천억원)로전년(297억달러)에 비해 32% 증가했다.



상장협 측은 "국가신용등급이 오르면서 기업들의 해외 신용도도 상승했고 주요국의 양적완화로 인한 글로벌 유동성 증가 등이 함께 작용한 까닭에 국내 기업이 발행한 외화채권의 인기가 동반 상승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상장협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유가증권시장 주권상장법인 2012년 직접금융시장을 통한 자금조달 현황' 자료를 이날 발간했다.



hwangch@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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