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사와 금융사의 전산망 마비로 급등한 보안관련주들이 하루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21일 코스닥시장에서 보안전문업체 안랩[053800]은 오전 10시 30분 현재 전날보다 3.75% 하락한 7만7천원에 거래됐다.
보안소프트웨어 개발 업체 넥스지[081970]는 9.11% 떨어진 3천990원, 전자상거래 보안 솔루션 업체 소프트포럼[054920]은 7.76% 내린 5천350원을 나타냈다.
이스트소프트[047560]와 SGA[049470]가 각각 8.25%, 7.25% 하락했고 나우콤[067160](-5.47%), 윈스테크넷[136540](-2.44%), 이니텍[053350](-3.67%), 이크레더블[092130](-0.90%) 등 등도 일제히 내림세였다.
전날 보안주는 KBS, MBC, YTN 등 방송 3사와 신한은행, 농협은행, 제주은행 등은행 전산망이 마비됐다는 소식에 장 마감 전 급등했다.
그러나 방송사와 은행의 전산망을 마비시킨 일부 악성코드의 유포 경로가 보안업체들의 업데이트 서버와 백신 프로그램일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급락세로 돌아섰다.
급등한 주가가 하루 만에 제자리를 되찾은 것이다.
과거 4차례 사이버 공격이 있었을 때도 주요 보안주 주가는 급등했다가 이내 가라앉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번에는 그 주기가 짧아졌다.
지난 2009년 7월 청와대와 국회 웹사이트가 처음으로 디도스(DDoS·서비스분산거부) 공격을 당한 이후 안랩 주가는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스트소프트와 소프트포럼 주가도 공격 발생 이틀 후 각각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그러나 2011년 3월 정부기관 40개 웹사이트가 공격당한 Ɖ·4 디도스 공격', 2011년 4월 농협 해킹, 2011년 6월 중앙일보 해킹 등 북한의 사이버 공격이 이어지자보안주 주가의 급등락 폭도 점차 좁아졌다.
한범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시장이 이제 사이버테러에 일희일비하는 모습을보이지 않고 있다"며 "무분별한 보안주 쏠림 현상이 금세 완화된 것이 그 근거"라고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사이버 공격의 주체가 누구인지 진행상황을 잘 살피면서 보안주에투자해야 한다"며 테마주 성격의 매매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이날 악성코드 공격에 노출된 신한지주[055550], 제주은행 등 은행 관련주도 일제히 하락했다.
신한지주와 제주은행 주가는 각각 1.30%씩 내렸고 공격이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된 KB금융[105560](-1.09%), 하나금융지주[086790](-2.38%)도 하락했다.
방송통신위원회, 경찰청 등 정부 합동 대응팀에 따르면 전산망 공격에 이용된악성파일은 중국에서 유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 인터넷을 주로 이용하는 북한의 해킹 수법으로 미뤄봤을 때 이번 공격도북한의 소행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21일 코스닥시장에서 보안전문업체 안랩[053800]은 오전 10시 30분 현재 전날보다 3.75% 하락한 7만7천원에 거래됐다.
보안소프트웨어 개발 업체 넥스지[081970]는 9.11% 떨어진 3천990원, 전자상거래 보안 솔루션 업체 소프트포럼[054920]은 7.76% 내린 5천350원을 나타냈다.
이스트소프트[047560]와 SGA[049470]가 각각 8.25%, 7.25% 하락했고 나우콤[067160](-5.47%), 윈스테크넷[136540](-2.44%), 이니텍[053350](-3.67%), 이크레더블[092130](-0.90%) 등 등도 일제히 내림세였다.
전날 보안주는 KBS, MBC, YTN 등 방송 3사와 신한은행, 농협은행, 제주은행 등은행 전산망이 마비됐다는 소식에 장 마감 전 급등했다.
그러나 방송사와 은행의 전산망을 마비시킨 일부 악성코드의 유포 경로가 보안업체들의 업데이트 서버와 백신 프로그램일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급락세로 돌아섰다.
급등한 주가가 하루 만에 제자리를 되찾은 것이다.
과거 4차례 사이버 공격이 있었을 때도 주요 보안주 주가는 급등했다가 이내 가라앉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번에는 그 주기가 짧아졌다.
지난 2009년 7월 청와대와 국회 웹사이트가 처음으로 디도스(DDoS·서비스분산거부) 공격을 당한 이후 안랩 주가는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스트소프트와 소프트포럼 주가도 공격 발생 이틀 후 각각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그러나 2011년 3월 정부기관 40개 웹사이트가 공격당한 Ɖ·4 디도스 공격', 2011년 4월 농협 해킹, 2011년 6월 중앙일보 해킹 등 북한의 사이버 공격이 이어지자보안주 주가의 급등락 폭도 점차 좁아졌다.
한범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시장이 이제 사이버테러에 일희일비하는 모습을보이지 않고 있다"며 "무분별한 보안주 쏠림 현상이 금세 완화된 것이 그 근거"라고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사이버 공격의 주체가 누구인지 진행상황을 잘 살피면서 보안주에투자해야 한다"며 테마주 성격의 매매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이날 악성코드 공격에 노출된 신한지주[055550], 제주은행 등 은행 관련주도 일제히 하락했다.
신한지주와 제주은행 주가는 각각 1.30%씩 내렸고 공격이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된 KB금융[105560](-1.09%), 하나금융지주[086790](-2.38%)도 하락했다.
방송통신위원회, 경찰청 등 정부 합동 대응팀에 따르면 전산망 공격에 이용된악성파일은 중국에서 유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 인터넷을 주로 이용하는 북한의 해킹 수법으로 미뤄봤을 때 이번 공격도북한의 소행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