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훈의 키스톤PE, 리딩투자증권 인수한다(종합)

입력 2013-04-02 17:31  

<<키스톤PE 이덕훈 대표 설명 추가.>>

키스톤 프라이빗에쿼티(PE)가 리딩투자증권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2일 리딩투자증권 지분 공개매각 주관사인 아이엠투자증권은 키스톤PE가 동화홀딩스[025900]의 자회사 대성목재가 가진 리딩투자증권 지분 20.8%(보통주 2천191만주)를 인수하게 됐다고 밝혔다. 낙찰가는 154억원이다.

키스톤PE는 이덕훈 전 우리은행장이 우리금융지주 민영화에 참여하게 위해 작년5월 세운 사모펀드(PEF)다. 현재 이 전 행장이 대표로 있다.

이날 열린 공개매각에서 키스톤PE는 7회차에 최종 인수자로 선정됐다. 공개매각은 이날 오전 9시부터 8회에 거쳐 진행됐다.

대성목재는 지난 2월 19일 리딩투자증권 최대주주 박대혁 부회장이 리딩투자증권 주식을 담보로 하나은행에서 대출한 130억원을 갚지 못해 회사가 어려움에 빠지자 '백기사'로 나서면서 지분을 갖게 됐다.

대성목재가 대출채권을 인수하고 회사 주식을 담보로 보유하게 되면서 지분의공개매각이 중단됐고 리딩투자증권은 위기를 넘겼다.

그러나 1개월이 지나고도 리딩투자증권이 대출 환급을 못하자 대성목재가 지난달 다시 공매 공고를 냈고 이날 공매를 진행했다.

키스톤PE가 리딩투자증권의 주식을 인수하면 회사의 경영권 획득에도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hye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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