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900대 중반…대외 악재에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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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18 10:19  

코스피가 대외 악재에 하락하고 있다.

18일 코스피는 오전 10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18.04포인트(0.94%) 내린 1,905.80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29포인트(0.38%) 낮은 1,916.55로 개장해 서서히 낙폭을 늘리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는 주요 기업의 실적 부진과 독일 국가신용등급 하락 우려, 중국지방정부 부채문제 등의 영향으로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38.19포인트(0.94%) 떨어진 14,618.59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나스닥 종합지수는 1.43%와 1.84%씩 하락했다.

유럽 주요증시도 유럽 경제의 근간인 독일의 국가신용등급이 떨어질 것이란 우려가 퍼지면서 급락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국내 증시도 충격이 불가피하다고 입을 모았다. 다만 선진국증시와 달리 이미 충분한 조정을 받은 상황인 만큼 낙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29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은 817억원 어치를순매도해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보험과 투신이 각각 230억원과 330억원을 순매도했고, 연기금도 26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홀로 1천42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에서 181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에서 59억원 순매수로 전체적으로 121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대부분 업종이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79%)이 가장 많이 내렸고, 철강금속(-1.60%), 전기전자(-1.29%), 운수창고(-1.25%), 운송장비(-1.15%), 기계(-1.14%), 건설업(-1.13%), 증권(-0.83%), 보험(-0.72%), 유통업(-0.63%), 섬유의복(-0.60%) 등이 뒤를 따랐다.

상승한 업종은 음식료품(0.19%) 하나였다.

시가총액 상위 10위권에서는 LG화학[051910]을 제외한 나머지 전 종목이 내렸거나 전날 종가 수준을 유지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1만4천원(0.92%) 하락한 150만4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005380](-1.56%), 포스코[005490](-2.34%), 기아차[000270](-1.35%), 삼성생명[032830](-0.96%), SK하이닉스[000660](-2.96%), 신한지주[055550](-2.35%)는 내렸다.

LG화학(1.03%)만 전 거래일보다 주가가 올랐고, 현대모비스[012330](0.00%)와한국전력[015760](0.00%)은 주가 변동이 없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74포인트(0.67%) 내린 554.80을 나타냈다.

hwangch@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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