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디스플레이 실적개선 전망-'매수' 권고 잇따라>

입력 2013-04-23 08:06  

LG디스플레이[034220]의 2분기 이후 실적이 개선될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확산되면서 증권사들의 매수 권고가 잇따르고 있다.

1분기 실적이 컨센서스 수준이었고 2분기에는 더 나아질 것이므로 현재 주가를고려할 때 지금이 적극 매수할 시점이라는 분석이다.

이 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LG디스플레이의 올해 예상 주가순자산비율(PBR) 1.0배인 밸류에이션(평가가치)과 2분기부터 나타날 빠른 실적 회복을 고려할때 현 주가에서 적극적인 매수를 권고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중국 노동절 효과, 전통적 성수기 진입에 따른 TV용 패널 판매 증가, 고객사들의 신제품 출시 효과로 인한 전기전자(IT)용 패널 판매 증가, 고부가제품 비중 증가 등으로 2분기 실적이 1분기보다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유진투자증권이 제시한 LG디스플레이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 분기보다 8.3% 증가한 7조3천705억원,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140.7% 늘어난 3천641억원이며,이 연구원은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8천원을 유지했다.

박영주 우리투자증권 연구원도 LG디스플레이의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투자가들의 관심이 높은 애플에 대한 매출 비중은 전분기 20% 후반에서 1분기에는 20% 초반으로 감소한 것으로 추산되며 2분기에도 추가로 축소될것이 확실하다"고 예상했다.

그는 "2분기 영업이익은 3천370억원으로 대폭 개선될 것"이라며 "LCD TV 패널의출하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일부 라인의 감가상각비 절감 효과 등이 기대되기때문"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3분기와 4분기에도 영업이익이 각각 4천784억원과 5천020억원으로양호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3천원을 유지했다.

조성은·허윤수 삼성증권 연구원도 "디스플레이 업황 부진과 애플 쇼크에도 불구하고 1천512억원의 영업이익은 이 업종의 선두 업체로서의 체질 개선을 여실히 확인시켜 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들은 "주가가 악재를 반영하고 있다고 보는 만큼 '매수' 의견과 12개월 목표주가 3만6천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faith@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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