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중혁 연구원은 "1분기 현대차 실적은 원화 강세 영향과 노조의 주말 특근 거부, 리콜 충당금 발생 등으로 우려가 많았다"라며 "하지만 중국과 브라질 신규공장가동으로 판매가 증가하고 원·달러 환율 하락에도 평균판매단가가 상승한 데 힘입어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의 1분기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6.0% 증가한 21조3천671억원, 영업이익은 11.0% 감소한 1조8천685억원을 보였다.
신한금융투자는 현대차의 올해 매출은 작년 대비 5.9% 늘어난 89조4천억원, 영업이익은 4.7% 늘어난 8조8천억원으로 예상했다. 목표주가 29만5천원과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최 연구원은 "환율과 노조에 대한 우려로 주가가 부진했으나 해당 사안은 주가에 이미 반영했다"라며 "하반기 기저효과와 내년 성장성 등을 감안하면 2분기 내에매수해야 한다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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