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전날 기업 설명회에서 올해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작년같은 시기보다 4.7% 감소한 7천170억원, 매출액은 10.6% 줄어든 14조5천820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다.
최문선 연구원은 "포스코에너지와 대우인터내셔널[047050] 실적 부진으로 연결기준으로는 시장의 예상보다 낮았지만, 별도 기준 1분기 포스코 영업이익은 5천810억원으로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고 평가했다.
최 연구원은 "2분기에는 성수기 효과와 제품 판매 가격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1분기보다 16.7% 증가한 6천78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최 연구원은 "최근 철강 가격 추이나 중국의 높은 재고 수준 등을 고려하면 2분기에도 주력 사업인 철강 부분의 이익이 의미 있게 증가하기는 쉽지 않을것"이라면서 "철강 사업현황 개선을 기다려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포스코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42만원으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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