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경제지표 호조에 1,95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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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30 10:29  

코스피가 미국 경제지표 호조와 유럽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로 1,950선을 회복했다. 사흘만의 반등이다.



30일 오전 코스피는 전날보다 13.67포인트(0.70%) 상승한 1,954.37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37포인트(0.33%) 오른 1,947.07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지난밤 해외 주요 증시의 상승이 코스피에 호재가 됐다.



뉴욕 증시는 미국 부동산과 소비 관련 지표가 양호하게 나타나 상승 마감했다.



특히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593.61로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이탈리아 정국 혼란이 새 정부 출범에 따라 수습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유럽증시의 주가도 상승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유럽중앙은행(ECB)이 내달 2일 열리는 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기존 0.75%에서 0.50%로 인하할 가능성이 있다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임수균 삼성증권 연구원은 "최근 중·소형주의 주가 수준이 높아져 대형주로 시장 관심이 이동하고 있다"며 "주가가 싸졌다는 인식이 있는 전기전자(IT), 자동차주의 상승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50억원, 275억원의 매도 우위를보였다.



기관 홀로 64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은 8거래일째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572억원)와 비차익거래(10억원) 모두 매수 우위를 보여 전반적으로 582억원 어치 순매수됐다.



업종 대부분이 상승했다. 운수·창고(1.67%), 전기전자(1.21%), 서비스업(1.14%), 통신업(0.96%)의 상승폭이 크다.



반면 의료정밀(-3.36%), 섬유·의복(-0.50%), 유통업(-0.24%) 등은 하락했다.



오랜만에 대형주가 중·소형주 대비 강세를 나타냈다.



대형주는 전 거래일보다 0.77% 올라 중형주(0.51%)와 소형주(0.17%) 상승률을웃돌았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일제히 오름세다.



삼성전자[005930]는 전날보다 1.62% 오른 150만5천원에 거래되며 엿새 만에 150만원대 주가를 회복했다.



실적 우려로 하락했던 현대모비스[012330](1.02%)가 반등했고 포스코[005490](0.48%), 기아차[000270](0.18%), SK하이닉스[000660](0.51%)도 소폭 올랐다.



그러나 현대중공업[009540](-0.25%)과 LG전자[066570](-0.90%)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7포인트(0.10%) 하락한 567.79로 나타났다.



셀트리온[068270](-2.47%), GS홈쇼핑[028150](-2.34%), 에스에프에이[056190](-2.00%) 등 시총 상위주가 2%대 하락하며 지수 상승세가 주춤한 모습이다. 전날 코스닥 지수는 이틀 연속 전고점을 뛰어넘은 바 있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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