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 570선으로 4년10개월만에 최고(종합)

입력 2013-05-07 18:24  

<<시간외거래 반영.>>

코스닥지수가 4년10개월 만에 최고치를 보이며장을 주도하는 하루였다. 코스피는 투자자들의 관망세로 지지부진한 모습이었다.

7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55포인트(1.15%) 오른 573.68로 장을 마쳤다.

이는 2008년 7월 1일(580.77포인트) 이후 4년10개월 만에 최고치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393억원, 417억원을 각각 순매수하며 쌍끌이로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코스피는 전날보다 0.80포인트(0.04%) 오른 1,962.28로 시작했지만 곧바로하락세로 돌아서 결국 7.13포인트(0.36%) 내린 1,954.35로 장을 마감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와 옵션만기일이 9일로 예정돼 있어 투자자들의 관망심리가 강했다. 간밤 미국과 유럽 주식시장도 혼조세로 마감해 코스피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했다.

외국인은 4거래일째 '팔자'를 이어가 2천514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이 1천74억원, 개인이 1천546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한범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스닥시장은 콘텐츠, 홈쇼핑, 게임 등의 실적기대가 높고 정부 부양 의지도 있지만, 코스피는 소재, 산업재의 실적 안정성이 담보되지 않고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도 단절되는 국면"이라고 설명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는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는 매도 우위를 보여 전체적으로 384억원의 순매수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1.42%), 전기전자(-1.15%), 제조업(-0.79%) 등이 내렸고통신업(2.74%), 섬유의복(1.99%), 기계(1.78%) 등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동반 하락했다.

삼성전자[005930]가 1.39% 내린 것을 비롯해 현대차[005380] 2.26%, 현대모비스[012330] 0.96%, 기아차[000270] 1.97%, 한국전력[015760] 0.79%, SK하이닉스[000660] 1.04%, 신한지주[055550] 0.40% 각각 내렸다.

아시아 증시는 혼조세를 보여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3.55% 급등한 14,180.24를 나타냈고 토픽스지수는 3.06% 상승한 1,188.57로 장을 마쳤다.

대만 가권지수는 0.07% 하락한 8,163.06으로 약보합세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전 거래일보다 달러당 3.1원 내린 1,091.4원에 거래를 마쳤다.

kak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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