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이 13일 현대상선[011200]의 2분기영업적자가 시장의 예상보다 클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주익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컨테이너 운임이 기존 예상치보다 낮을 것으로예상돼 주당순자산가치(BPS) 추정치를 하향했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3만6천원에서1만2천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기존 매수에서 '보류'로 하향 조정했다.
그는 "2014년까지는 영업이익이 이자비용보다 작을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BPS도 2014년까지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현대상선의 2분기 영업적자는 작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이며, 시장의 컨센서스인214억원 적자보다 클 것으로 주 연구원은 내다봤다.
그는 다만 "컨테이너 부문의 영업적자가 절반으로 축소되면서 1분기 영업적자가시장의 예상치인 854억원 적자를 하회했고, 3분기까지 컨테이너 부문 영업이익은 계절적 요인으로 증가할 것"으로 낙관했다.
주 연구원은 현대상선이 단기적으로 재무 리스크가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
그는 "현대상선의 5·9·10월 만기 예정인 회사채와 기업어음(CP)의 합계가 6천300억원으로 추정된다"면서도 "4월 말 기준으로 현금과 현금성자산은 7천억원, 한도약정 계약은 1천억원 이상 여유가 있다"면서 이같이 진단했다.
또 주 연구원은 "부산신항 장비 유동화는 아직 현실화될 가능성이 작지만, 실행된다면 1천600억원의 유입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주익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컨테이너 운임이 기존 예상치보다 낮을 것으로예상돼 주당순자산가치(BPS) 추정치를 하향했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3만6천원에서1만2천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기존 매수에서 '보류'로 하향 조정했다.
그는 "2014년까지는 영업이익이 이자비용보다 작을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BPS도 2014년까지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현대상선의 2분기 영업적자는 작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이며, 시장의 컨센서스인214억원 적자보다 클 것으로 주 연구원은 내다봤다.
그는 다만 "컨테이너 부문의 영업적자가 절반으로 축소되면서 1분기 영업적자가시장의 예상치인 854억원 적자를 하회했고, 3분기까지 컨테이너 부문 영업이익은 계절적 요인으로 증가할 것"으로 낙관했다.
주 연구원은 현대상선이 단기적으로 재무 리스크가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
그는 "현대상선의 5·9·10월 만기 예정인 회사채와 기업어음(CP)의 합계가 6천300억원으로 추정된다"면서도 "4월 말 기준으로 현금과 현금성자산은 7천억원, 한도약정 계약은 1천억원 이상 여유가 있다"면서 이같이 진단했다.
또 주 연구원은 "부산신항 장비 유동화는 아직 현실화될 가능성이 작지만, 실행된다면 1천600억원의 유입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