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투자전략> 엔저 완화에 강보합 전망

입력 2013-05-28 08:14  

28일 코스피는 엔화 약세 속도가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힘입어 강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전날 엔·달러 환율은 달러당 101엔대로 하락했다. 엔화가치는 지난 23일 오전달러당 103엔까지 하락했다가 일본의 주가 급락과 함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 3.22% 급락했다. 환율 하락으로 수출 관련종목들의 경쟁력 약화 우려가 커졌고, 국채 금리 급등으로 경기부양이 과연 가능한지에 대한 의구심이 생겼기 때문이다.

국내 증시는 엔화 약세 둔화가 당분간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그동안 약세를 보였던 수출주를 중심으로 반등세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중국 경제 성장에 대한 전망이 불투명하고, 글로벌 증시 상승을 이끌었던 미국의 양적 완화 정책이 조기에 축소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당분간 투자심리가 크게 살아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 곽병열 유진투자증권 연구원 = 오늘 증시는 해외 증시 상승에 힘입어 강보합권 등락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전일 일본 증시는 3.22% 급락했다. 금리가 상승하면서 일본 경기 부양 정책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다. 엔화 약세 둔화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엔저로 인해 약세를 보였던 종목군의 반등은 지속될 것이다. 한편, 미국의 출구전략과 관련해 29일 비둘기파인 로젠그린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총재 연설에서 양적완화 지속 지지연설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증시 상승 제한 요인이 주춤하면서 국내 증시는 주 중반까지 양호한 흐름 지속 예상된다. 2,000대 돌파 시도 시 매매 관점에서 증권주에 관심을 가져도 좋다.

▲ 김순영 IBK투자증권 연구원 = 국내 증시는 전일 미국증시 휴장으로 뚜렷한상승과 하락 재료가 없는 가운데 엔·달러 환율이 101엔대로 하락했고, 중국과 유럽의 우호적 스탠스, 정책 기대감이 남아있다는 점은 긍정적 재료로 작용하며 강보합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야간선물이 하락한 가운데 뚜렷한 매수 주체가 나타나지않고 있다는 점은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국내지표 가운데 장중 발표될 한국의 4월 경상수지 지표에 관심이 필요하다.

withwit@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