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연중최고치 돌파, 코스피는 보합

입력 2013-05-28 10:36  

코스닥지수가 28일 사흘 연속 상승하면서 580대를 돌파했지만, 코스피는 관망심리의 영향으로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오전 10시 3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02포인트(0.70%) 상승한 581.58을 나타내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47억원, 26억원 어치를 순매도했지만, 기관은54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셀트리온[068270](4.57%), CJ오쇼핑[035760](4.27%),파트론[091700](3.43%), CJ[001040] E&M[130960](2.57%) 등이 강세다.

오승훈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유가증권시장에서 대형주들이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코스닥시장이 대안투자처로 인식되고 있다"고 말했다.

오 팀장은 "엔화 약세가 진정되고 있지만 주가가 상승으로 방향을 전환할 것이라는 신뢰가 부족하기 때문에 코스닥의 강세는 당분간 더 진행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같은 시각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90포인트(0.10%) 상승한 1,981.87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61포인트(0.18%) 상승한 1.983.58로 출발했고 이후 1,980선을 중심으로 횡보 중이다.

엔·달러 환율이 전날 달러당 101엔대로 하락하면서 엔화 약세에 대한 우려는감소했지만 선진국 증시에 대한 불안심리가 관망세를 키우고 있다.

전날 순매수를 보였던 외국인은 이날 매도로 돌아섰다.

엔화 가치의 상승과 국채 금리의 급등으로 최근 조정을 받고 있는 도쿄증시는이날도 하락하고 있지만 코스피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2억원, 68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194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에서 54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에서 281억원 순매도로 전체적으로 336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1.35%), 건설업(1.06%), 서비스업(0.79%), 유통업(0.53%)이상승했고, 운송장비(-0.90%), 증권(-0.51%), 전기가스업(-0.40%), 운수창고(-0.37%)는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0.13% 하락한 148만7천원에 거래됐다. POSCO[005490](-0.62%), 현대모비스[012330](-1.05%), 기아차[000270](-1.54%)도 하락했다.

신한지주[055550](0.12%), SK텔레콤[017670](0.69%), LG화학[051910](0.98%)은상승했다.

withwit@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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