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강보합…FOMC '눈치보기 장세'

입력 2013-06-18 10:25  

18일 코스피는 관망세가 지속되며 강보합권에서횡보했다.

이날 코스피는 오전 10시 현재 전날보다 2.36포인트(0.13%) 오른 1,885.46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날보다 4.62포인트(0.25%) 오른 1,887.72로 출발해 큰 폭의 변동 없이1,880선에서 움직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 대한 기대가 추가하락을 방어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회의 결과를 지켜보자는 관망 심리가 강해 상승 폭은 제한적이다.

시장에는 18∼19일(현지시간) 열리는 FOMC 회의에서 양적완화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사라질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연방준비제도가 이번 회의에서는 양적완화 축소를 결정하지 않고,축소 여부와 시기 등을 암시해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밤 뉴욕과 유럽 증시는 FOMC 회의를 앞두고 큰 폭으로 상승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8억원, 13억원 어치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지난 7일 이후 8거래일 연속 '팔자'다. 개인은 172억원 어치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거래에서는 순매수, 비차익거래에서는 순매도가 나타나전체적으로는 220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68%), 기계(1.36%), 운송장비(1.20%), 전기가스(1.16%)등이 강세였다.

반면에 운수·창고(-1.60%), 통신(-1.80%), 화학(-0.90%), 음식료품(-0.80%)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체로 상승했다.

삼성전자[005930]는 0.29% 오른 137만원에 거래됐다. 현대차[005380](2.03%),현대모비스[012330](2.66%), 기아차[000270](0.70%) 등 자동차주도 올랐다. SK하이닉스[000660]와 한국전력[015760]도 각각 2.30%, 2.06% 강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내에서는 신한지주만 유일하게 0.13% 내렸다.

최근 급락한 코스닥지수는 5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47포인트(0.28%) 오른 525.97을 나타냈다.

doubl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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