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음식료업 2분기 실적 부진 전망"

입력 2013-07-09 08:21  

키움증권은 9일 음식료 업종의 실적이 2분기에는 대체로 부진하고 하반기에는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우원성 키움증권 연구원은 "2분기 음식료업종의 합산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5.1% 증가하지만 영업이익은 12.4%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원재료 투입단가가 높아졌지만 경기 둔화 등으로 양적인 성장세가 저조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오리온[001800]과 빙그레[005180] 등 해외 사업 확대 기업들은 중국 소비부진으로, CJ제일제당[097950]은 업계 내 출혈경쟁으로 실적이 애초 기대에 못 미칠것으로 분석했다.

대부분 업체의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하고 매일유업[005990], 무학[033920], 롯데칠성[005300] 등은 2분기에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우 연구원은 하반기 실적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업종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 상회'로 유지했다.

그는 "하반기에는 원재료비 하향안정화와 마케팅비 효율화 등에 따라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며 "회복을 크게 기대하긴 어렵지만 판매량 부진도 완화될 것"이라고전망했다.

그는 업종 내 최선호주로 오리온, 롯데칠성, 무학을 제시했다.

doubl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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