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10일 정유업종의 2분기 실적이 두바이유 가격의 하락 등에 따라 저조할 것으로 전망했다.
황유식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말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100.2달러로 전분기 말과 비교해 6.2% 하락해 정유업에서 재고평가손실이 발생했다"며 "2분기정유업 실적은 급감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평균 정제마진이 감소하면서 수익성이 떨어졌고 대규모 정기보수에 따른 석유제품의 출하량 감소도 실적 저조에 한몫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3분기에는 유가의 안정적 흐름을 예상하면서 정유 부문의 실적이 나아질것으로 내다봤다.
황 연구원은 "이집트 정정불안은 유가의 급등보다는 하락폭 제한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며 "석유제품의 성수기 진입으로 4월 이후 지속적으로 늘어난 정제마진도 유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황유식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말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100.2달러로 전분기 말과 비교해 6.2% 하락해 정유업에서 재고평가손실이 발생했다"며 "2분기정유업 실적은 급감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평균 정제마진이 감소하면서 수익성이 떨어졌고 대규모 정기보수에 따른 석유제품의 출하량 감소도 실적 저조에 한몫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3분기에는 유가의 안정적 흐름을 예상하면서 정유 부문의 실적이 나아질것으로 내다봤다.
황 연구원은 "이집트 정정불안은 유가의 급등보다는 하락폭 제한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며 "석유제품의 성수기 진입으로 4월 이후 지속적으로 늘어난 정제마진도 유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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