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투자은행 "한국 올해 기준금리 동결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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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16 05:52  

외국계 투자은행 "한국 올해 기준금리 동결 전망"

한국, 하반기 내수 회복과 고용 회복 '긍정적'



대다수 외국계 투자은행(IB)들은 한국은행이 올해 남은 기간에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2.50%로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16일 국제금융센터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외국계 투자은행인 바클레이즈, 씨티그룹, 골드만삭스, 노무라, RBS, HSBC 등은 최근 보고서에서 한국은행이 올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들은 한국은행이 내년 하반기 중에나 기준금리 변경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씨티그룹은 "한은이 7월에 기준금리를 동결한 것은 한은의 긍정적인 경기 회복전망과 일맥상통한다"며 "앞으로 한국 경기가 크게 악화하지 않는 한 기준금리는 현수준에서 동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HSBC도 한은이 한국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6%에서 2.



8%로 높이고 내년 전망치도 3.8%에서 4.0%로 상향 조정한 것을 고려하면 추가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BNP파리바는 한국의 물가상승률이 비교적 낮다는 것을 생각할 때 현재기준금리가 크게 낮은 수준은 아니라며 한은이 9월 중에 추가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점쳤다.



한은은 지난 11일 열린 7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으로 동결했다. 이는 지난 5월 9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리고서 2개월 연속 내린 동결결정이다.



한편 IB들은 한국의 고용 여건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씨티그룹은 하반기 중 내수가 회복하면서 서비스 부문 고용이 늘어나고 수출 회복에 따른 제조업 고용도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경기가 점진적으로 회복해자영업자 감소세도 완화할 것으로 봤다.



바클레이즈는 세계 실물 수요 증가에 따른 한국의 수출 회복과 부동산 경기의저점 통과에 따른 건설 부문 고용 회복이 앞으로 고용 증가세를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정화 국제금융센터 연구원은 "IB들은 한국의 6월 계절조정 실업률이 전달과비슷한 수준을 나타낸 데 주목하면서 앞으로 고용 여건이 서비스부문 고용 증가를중심으로 탄탄한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말했다.



hye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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