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권> 관망세 확산돼 금리 강보합

입력 2013-07-2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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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국내 채권 시장에서는 주요 지표 발표를앞둔 관망세가 확산하면서 금리가 강보합권에 머물렀다.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날보다 0.01%포인트 오른 연 2.89%를 나타냈다.

5년물의 금리는 전날과 비교해 0.02%포인트 상승한 연 3.14%였다.

국고채 10년물과 20년물은 각각 0.02%포인트 오른 연 3.43%, 연 3.65%를 기록했다. 국고채 30년물도 연 3.77%로 전날보다 0.01%포인트 올랐다.

통안증권 1년물과 2년물의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각각 0.01%포인트 상승한 연 2.65%, 연 2.80%로 집계됐다.

AA-등급 회사채(무보증 3년)와 BBB-등급 회사채(무보증 3년) 금리도 각각 연 3.

37%와 연 9.00%로 전날보다 0.01%포인트씩 올랐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의 금리는 0.01%포인트 떨어진 연 2.66%로 집계됐고기업어음(CP) 91일물은 전 거래일과 같은 연 2.70%를 유지했다.

시장에서는 25일로 예정된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발표와 다음 주 미국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등을 앞두고 거래를 자제하는 관망세가 확산하면서금리가 보합권을 유지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채 3년 선물을 297계약 순매도했다.

이재형 동양증권 연구원은 "2분기 GDP와 FOMC 발표를 앞두고 있고 주가도 조금씩 오르는 상황이어서 재료를 확인해보고 가자는 관망세가 확산됐다"면서 "당분간이런 정체된 시장 상황이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hoonkim@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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