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2분기 매출 6천173억…계열분리 후 최대(종합)

입력 2013-07-26 11:58  

<<LS산전 2분기 실적 상세 내역 추가.>>영업이익 527억원…전분기보다 62% 증가

LS산전[010120]이 세계 경기불황에도 계열분리 후 최대 분기 매출을 올리며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LS산전은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6천173억원, 영업이익 527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분기보다 16.6%, 지난해 2분기보다는 2.2% 늘면서 2005년 LG그룹에서LS그룹으로 분리된 이후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61.7% 증가했으나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 2분기(566억원)에 비해서는 6.8%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28억원으로 1분기보다 79.5% 늘었으나 지난해 1분기에 비해서는 28.4% 줄었다.

LS산전은 1년 전보다 이익이 감소한 것은 불가리아 태양광 프로젝트 매출 300억원 가량이 지난해 2분기에 일시적으로 반영된데 따른 착시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이라크 전력 인프라 구축 사업이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캐시카우(현금창출원)인전력·자동화 기기의 안정적인 매출이 실적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2분기 호남 고속철 사업과 더불어 방글라데시 해외 철도 프로젝트 수주로교통 SOC(기간시설) 사업 매출이 눈에 띄게 늘면서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LS메탈, 중국 무석법인, LS파워세미텍 등 국내외 자회사 실적도 개선됐다.

LS산전 관계자는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이 지속되고있다"며 "매출 대비 영업이익 비중이 8.5% 수준으로 수익성이 향상되고 있는 데다계절적으로 하반기 실적 비중이 높은 만큼 올해 실적이 더욱 기대된다"고 밝혔다.

abullapia@yna.co.kr hwangch@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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