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은 8일 중국의 1가구 1자녀 정책의 완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며 영유아 산업 관련주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분석했다.
조병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최근 중국 현지 언론이 덩샤오핑 이후 30년 이상 이어져 온 산아제한 정책의 완화 가능성을 보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노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생산성 둔화 등 부작용 가능성이 점증하고있기 때문"이라며 "정책이 완화되면 중국의 신생아 수가 상당히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와 별도로 한 자녀 비율이 높은 80년대 이후 출생자들이 가임연령대에접어들고 있어 앞으로 중국의 영유아 인구는 증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조 연구원은 "소비성향이 강한 바링허우를 비롯한 이후 세대가 부모가 되면 지출도 빠르게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중국 분유, 아동의류 등 산업에 진입한 국내 기업의 중장기 성장 가능성을 한 번쯤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관련 종목으로는 제로투세븐[159580], 보령메디앙스[014100], 아가방컴퍼니[013990], 매일유업[005990] 등이 제시됐다.
hwangch@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조병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최근 중국 현지 언론이 덩샤오핑 이후 30년 이상 이어져 온 산아제한 정책의 완화 가능성을 보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노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생산성 둔화 등 부작용 가능성이 점증하고있기 때문"이라며 "정책이 완화되면 중국의 신생아 수가 상당히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와 별도로 한 자녀 비율이 높은 80년대 이후 출생자들이 가임연령대에접어들고 있어 앞으로 중국의 영유아 인구는 증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조 연구원은 "소비성향이 강한 바링허우를 비롯한 이후 세대가 부모가 되면 지출도 빠르게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중국 분유, 아동의류 등 산업에 진입한 국내 기업의 중장기 성장 가능성을 한 번쯤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관련 종목으로는 제로투세븐[159580], 보령메디앙스[014100], 아가방컴퍼니[013990], 매일유업[005990] 등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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