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015760]이 전기료 인상 기대감의 영향으로 2거래일 만에 큰 폭으로 반등했다.
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전력은 오전 9시 2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96% 상승한 2만8천900원에 거래됐다.
한국전력의 주가 강세는 전기 요금체계를 합리적으로 개편하겠다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발언에 전기료 인상 기대감이 형성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날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오는 10월께 전기요금체계를 개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그동안에는 정부가 전력 수요관리를 해왔는데 앞으로는 전기요금체계 합리화를 통해 전력피크 수요를 조절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며 "10월 중 요금체계를 합리화하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신지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윤 장관의 이런 발언은 전기요금 인상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해석되며 애초 예상보다 요금 인상 시기가 빨라질 수 있다는점에서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전력은 오전 9시 2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96% 상승한 2만8천900원에 거래됐다.
한국전력의 주가 강세는 전기 요금체계를 합리적으로 개편하겠다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발언에 전기료 인상 기대감이 형성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날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오는 10월께 전기요금체계를 개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그동안에는 정부가 전력 수요관리를 해왔는데 앞으로는 전기요금체계 합리화를 통해 전력피크 수요를 조절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며 "10월 중 요금체계를 합리화하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신지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윤 장관의 이런 발언은 전기요금 인상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해석되며 애초 예상보다 요금 인상 시기가 빨라질 수 있다는점에서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