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남북경협주, 남북관계 개선 기대에 급등

입력 2013-08-16 09:20  

얼어붙었던 남북관계가 개성공단 정상화 합의,이산가족 제안 등을 계기로 서서히 풀릴 것이라는 기대감에 남북 경제협력 관련 기업의 주가가 급등했다.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상선은 오전 9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1.06%오른 2만5천600원에 거래됐다.

현대상선은 금강산 관광사업 개발권자인 현대아산의 최대주주다.

금강산 관광 지구에 골프·온천 리조트를 가진 에머슨퍼시픽도 8.43% 올랐다.

개성공단에 입주한 업체들의 주가도 강세였다.

코스닥 시장에서 재영솔루텍은 전 거래일보다 4.78% 올라 2천520원을 나타냈다.

신원과 로만손 역시 각각 2.65%, 0.54% 상승했다.

대북 송전주인 이화전기(6.66%), 광명전기(3.19%), 선도전기(2.42%)와 남해화학(3.17%), 동양철관(3.77%) 등도 올랐다.

남북경협주의 급등과는 달리 방산주는 약세를 보였다.

방위산업 설비를 만드는 스페코[013810]는 전 거래일보다 6.27% 하락했다.

전자전시스템, 방향탐지장치 등을 생산하는 빅텍[065450]도 4.83% 내려 5거래일만에 하락했다.

한편 남북한은 지난 14일 7차 당국간 실무회담을 열고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합의서를 채택했고 박근혜 대통령은 전날 광복절 경축식 축사를 통해 북한에 추석을전후로 한 이산가족 상봉을 공식 제안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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