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 "중국 둔화해도 한국은 성장…내년 4% 전망"

입력 2013-08-20 10:16  

하반기 성장률은 3.5% 예상

노무라증권은 중국 경제 성장이 둔화하더라도한국의 경제성장률은 하반기부터 높아질 것이라고 20일 전망했다.

권영선 노무라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보고서에서 "미국, 유로존, 일본의 수요 개선이 중국 수요 둔화를 상쇄하고도 남을 정도로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을떠받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권 이코노미스트는 한국의 대중국 수출 중 상당 부분을 가공무역을 위한 부품이차지하므로 대중국 수출이 중국 외 지역의 최종 수요로부터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설명했다.

그는 이어 선진국 소비재 수요 강세로 미국, 중국, 아세안에 대한 수출이 탄탄하게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지난 3년간 주춤했던 국내 수요 증가율도 하반기부터 다소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노무라증권은 한국의 하반기 성장률이 연율 기준 3.5%로 상반기 1.9%보다 높아지고 내년에는 4.0%에 도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중국 성장률은 올해 7.5%에서 내년 6.9%로 낮아질 것으로 이 증권사는 전망했다.

cheror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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