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해운 업황 회복 기대는 이르다"

입력 2013-08-21 08:41  

삼성증권은 해운업종의 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는 아직 이르며 해운 업체 주가의 추가 상승 여력은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21일밝혔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최근 해운업체의 주가가 상승한 것은 글로벌 상위 업체의 공조 강화를 통한 운임 인상을 기대하는 심리가 반영됐기 때문이며 6월 이후정부의 정책자금 지원방안이 구체화하기 시작한 것도 리스크를 줄이는 호재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그러나 공급과잉 상황에서 공조를 통한 운임 인상은 한계가 있고 대형 선사의 공조 지속 여부가 불투명하며 2015년께에야 본격적인 업황 회복을 기대해볼 수있는 상황에서 한진해운[117930]과 현대상선[011200]의 높은 부채비율은 부담이 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박 연구원은 따라서 정책자금이 투입될 가능성이 크지만 유상증자와 같은 자구노력도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선사들이 9월 운임 인상도 계획 중이어서 단기간 업종 모멘텀은 유효할 수있지만 이미 기대감은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다면서 근본적인 수급 개선은 2015년에야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hoonkim@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