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네이버 목표주가 58만4천원 제시

입력 2013-08-29 08:24  

삼성증권은 29일 재상장되는 네이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 58만4천원을 제시했다.

박재석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예상을 웃도는 라인의 가입자 증가속도와 비교 대상 업체인 페이스북의 모바일 매출 호조에 따른 주가 급등 등을 고려할 때 재상장 시 존속법인인 네이버 주가의 강세가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연구원은 라인 가입자가 지난 21일 기준 2억3천만명으로 지난 한 달간 3천만명이 늘어났고, 현재 시간당 6만3천명씩 증가하고 있다면서 연말 가입자 수는 회사목표치인 3억명을 넘어 3억3천만명에 달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는 또 "라인은 무료 영상통화 서비스 및 전자상거래, 음악, 앱 스토어 등 추가적인 콘텐츠 제공과 사업모델 강화를 통해 경쟁력 있는 글로벌 모바일 플랫폼으로떠오를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가입자 급증에도 불구하고 경쟁 심화로 네이버가 당분간 서비스 가치 증대 및 가입자 확보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만큼 수익성 개선은 점진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박 연구원은 내다봤다.

그는 최근 국내 규제 압력이 네이버의 펀더멘털에 미치는 영향은 여전히 제한적이며, 오히려 라인 가입자 및 매출 증가에 따른 해외 매출 비중 상승으로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사업자로서의 프리미엄을 부여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강조했다.

faith@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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