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흘 만에 상승…1,900선 회복

입력 2013-08-29 10:28  

외국인 5일째 순매수 지속

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에 힘입어 8거래일 만에 1,900선을 회복했다.

29일 코스피는 오전 10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2.37포인트(1.19%) 상승한1,906.89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51포인트(0.40%) 상승한 1,892.03으로 출발해 상승폭을조금씩 키워가고 있다.

대외 악재에도 외국인이 5거래일째 순매수를 이어갔고 코스피는 3거래일 만에상승세로 돌아섰다.

금융위기 가능성으로 아시아 신흥국에 대한 투자심리가 크게 약해졌음에도 한국주식시장은 상대적인 안정을 보이고 있다.

한국이 경상수지 흑자를 보이는 가운데 단기 대외채무 비중은 감소하고 있어 다른 아시아 신흥국과 차별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오승훈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시리아 공습과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 등대외 환경이 좋지 않지만 글로벌 시장 중 한국 시장은 상대적인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외국인은 1천879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천396억원, 378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거래와 비차익 거래를 합쳐 684억원 어치의 매수 우위다.

업종 대부분이 상승했다. 증권이 전 거래일보다 1.94% 상승했고, 기계(1.69%),음식료품(1.43%), 은행(0.89%), 전기가스업(1.29%), 금융업(1.30%) 등도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60% 상승한 133만원에 거래됐고, 현대차(1.46%), POSCO(0.78%), 현대모비스(2.03%), 기아차(0.62%), 삼성생명(0.98%)도 상승했다.

NHN에서 분할 상장된 NAVER와 NHN엔터테인먼트는 거래 첫날 약세를 보였다.

NAVER는 시초가보다 46만원보다 3.48% 하락한 44만4천원에 거래됐고 NHN엔터테인먼트는 장이 시작되자마자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건설주는 정부의 전·월세 대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였다.

GS건설[006360] 전 거래일보다 1.76% 오른 3만4천750원에 거래됐고, 벽산건설[002530](2.03%), 동양건설[005900](1.26%)도 상승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4.69포인트(0.91%) 상승한 522.13을 나타냈다.

withwit@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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