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4일 마이크로소프트(MS)의 노키아인수로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가 이익을 볼 것으로 전망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MS의 스마트폰 제조업체 인수 결정으로 삼성전자와LG전자는 단기적으로 시장점유율이 증가하는 반사이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노키아가 최종적으로 인수될 때까지 노키아의 스마트폰 경쟁력은계속 약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유럽 지역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스마트폰 판매는증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그는 "올해 2분기 기준 노키아의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3.2%에 불과하기 때문에 MS의 단기적인 인수 효과는 크지 않을 것"이라며 "MS가 윈도 모바일을 지원하기 때문에 노키아와의 시너지 효과도 낮은 편"이라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2011년 구글이 모토로라를 인수한 이후에도 모토로라의 경쟁력 회복이 지연됐다"며 "그해 3분기 스마트폰 시장에서 모토로라의 시장점유율은 4%였으나 올해 2분기 1.5%로 하락했는데 삼성전자는 같은 기간 23.4%에서 32.6%로, LG전자는 3.7%에서 5.2%로 각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스마트폰 선두업체는 규모의 경제(원가경쟁력)와 제품 라인 우위를 바탕으로 시장점유율을 계속 키우고, 수익성과 경쟁력이 낮은 후발 스마트폰 업체의 쇠퇴는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withwit@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MS의 스마트폰 제조업체 인수 결정으로 삼성전자와LG전자는 단기적으로 시장점유율이 증가하는 반사이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노키아가 최종적으로 인수될 때까지 노키아의 스마트폰 경쟁력은계속 약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유럽 지역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스마트폰 판매는증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그는 "올해 2분기 기준 노키아의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3.2%에 불과하기 때문에 MS의 단기적인 인수 효과는 크지 않을 것"이라며 "MS가 윈도 모바일을 지원하기 때문에 노키아와의 시너지 효과도 낮은 편"이라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2011년 구글이 모토로라를 인수한 이후에도 모토로라의 경쟁력 회복이 지연됐다"며 "그해 3분기 스마트폰 시장에서 모토로라의 시장점유율은 4%였으나 올해 2분기 1.5%로 하락했는데 삼성전자는 같은 기간 23.4%에서 32.6%로, LG전자는 3.7%에서 5.2%로 각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스마트폰 선두업체는 규모의 경제(원가경쟁력)와 제품 라인 우위를 바탕으로 시장점유율을 계속 키우고, 수익성과 경쟁력이 낮은 후발 스마트폰 업체의 쇠퇴는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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