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 "벌크선 운임 상승…조선업종 호재"

입력 2013-09-10 08:00  

KTB투자증권은 10일 최근 벌크선 운임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며 이는 조선업종에 호재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강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벌크선 운임 지수(BDI)가 최근 1개월 동안 19.4%상승해 1천352까지 올랐다"며 "이는 작년 2월 이후 19개월 만에 최고치이며 조선업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해상 운임 상승은 해운사의 이익을 늘리고, 이는 다시 조선사의선박 발주 증가와 선가 상승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며 "벌크선 운임상승은 조선업체가 수익성 위주로 수주를 선별할 수 있는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할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국내 조선소들의 벌크선 수주가 감소한 것은 이들이 초대형 컨테이너선, 액화천연가스 운반선(LNGC) 등 고부가 선종으로 전략을 집중했기 때문이라며 벌크선 시장의 수익성이 높아지면 벌크선에 대한 투자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조선업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하고 최선호주로 대우조선해양[042660]과 현대중공업[009540]을 제시했다.

hye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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