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원[008040]이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의 미납 추징금 자진납부 소식에 급등했다.
1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동아원은 전 거래일보다 4.89% 상승한 3천325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씨 일가가 추징금 자진 납부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회사가 최악의 상황을 피했다는 안도감이 주가 급등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동아원은 전씨의 삼남 재만 씨의 장인인 이희상 씨가 회장으로 있는 회사다.
전씨 일가는 이날 오후 3시 서울중앙지검 현관에서 미납 추징금을 납부하겠다는뜻을 밝혔고, 이 회장은 추징금 중 275억원을 금융자산으로 부담할 예정이다.
검찰은 동아원이 전씨의 비자금과 관련됐을 것으로 보고 지난 2일 동아원을 압수수색했고, 미국에 있는 계열사와 와이너리를 통해 자금을 빼돌린 정황이 없는지수사하고 있다.
withwit@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1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동아원은 전 거래일보다 4.89% 상승한 3천325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씨 일가가 추징금 자진 납부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회사가 최악의 상황을 피했다는 안도감이 주가 급등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동아원은 전씨의 삼남 재만 씨의 장인인 이희상 씨가 회장으로 있는 회사다.
전씨 일가는 이날 오후 3시 서울중앙지검 현관에서 미납 추징금을 납부하겠다는뜻을 밝혔고, 이 회장은 추징금 중 275억원을 금융자산으로 부담할 예정이다.
검찰은 동아원이 전씨의 비자금과 관련됐을 것으로 보고 지난 2일 동아원을 압수수색했고, 미국에 있는 계열사와 와이너리를 통해 자금을 빼돌린 정황이 없는지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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