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차익 거래량 6년 만에 최저 기록

입력 2013-10-31 13:21  

외환차익(FX마진) 거래가 꾸준히 줄어들어 올해거래량이 2007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31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1∼9월 FX마진 거래량은 월평균 18만7천508 계약으로 작년보다 13.1% 감소했다.

이는 2007년 월평균 4만2천960 계약 이후 최저치다. 2008년부터 작년까지 5년간월평균 계약이 20만 계약 밑으로 떨어진 적은 없었다.

이는 지난해 4월 증거금 인상 등을 담은 정부의 시장건전화 방안 시행과 대외여건 등의 영향으로 거래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한 결과로 분석된다.

FX마진거래는 두 개 통화를 동시에 사고팔며 환차익을 노리는 파생선물거래의일종이다.

3분기 거래량은 미국 양적완화 축소 우려 등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으로 전분기보다 33.7% 감소한 39만3천729 계약으로 집계됐다.

금융투자협회는 "상반기에는 일본의 아베노믹스에 따른 통화 가격변동성 증대로거래가 증가했으나 2분기 중반부터 감소하기 시작해 3분기에 더욱 감소세가 심화됐다"고 설명했다.

3분기 유로·엔 상품 거래량이 전기 대비 59.6% 감소하는 등 주요 상품들의 거래량이 급감했다. 3분기 유로·달러, 유로·엔, 파운드·달러 등의 거래 규모가 연중 최저였다.

doubl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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