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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 "증권사 판관비 부담, 8년째 줄곧 가중"

입력 2013-11-18 08:59  

유진투자증권은 18일 국내 증권사들의 판매관리비 부담이 지난 2005년 이후 계속 가중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서보익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증권업계의 수정 판매관리비율이 89.3%로 2005년 이후 상승 추세가 형성됐다고 밝혔다.

이는 영업이익은 감소한 반면 판관비는 증가했기 때문이다.

서 연구원은 "수정 판관비율이 80%를 웃돌았던 시기에는 전사적인 다운사이징(규모 축소)이 단행된 바 있다"고 말했다.

그는 증권업의 영업이익이 증가하려면 판관비를 절감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통상적으로 영업이익을 늘리려면 매출액을 늘리거나 매출원가 및 판관비를 줄여야 한다.

서 연구원은 "지금과 같은 경쟁구도와 영업환경이 지속한다면 매출액의 의미 있는 증가를 기대하기 어렵다"면서 "관심은 비용 절감으로 집중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판관비 절감은 단기적으로 영업이익이 개선되는 효과 외에도, 향후 매출액 증가 시기에 영업이익의 개선 효과를 가속화하는 재무적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언급하기 불편한 이슈지만 증권산업의 판관비 대부분은 인건비로구성돼 있으므로 판관비 절감은 인건비 축소를 의미한다"고 말했다.

올해 6월 기준 증권업계의 인력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5.4% 줄었는데, 현재의다운사이징 추세를 고려한다면 올해 말 기준으로는 작년 동기보다 10% 이상으로 규모가 축소돼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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