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수산[030720]의 최대주주가 변경됨에 따라경영권 분쟁이 사실상 종료되면서 주가가 8%대 하락세를 보였다.
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동원수산은 오전 9시 1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8.80% 하락한 1만1천400원에 거래됐다.
전날 동원수산은 최대주주가 왕윤국 외 6인에서 왕기철 외 6인으로 변경됐다고공시했다.
기존 최대주주인 왕윤국 명예회장 별세로 인한 주식 상속으로 최대주주가 왕기철 대표로 바뀌었다. 왕기철 대표의 지분율은 12.59%에서 19.32%로 높아졌다.
결국 왕기철 대표가 고(故) 왕윤국 명예회장 상속 지분의 절반을 차지하며 최대주주가 됨으로써 2년간 지속된 동원수산의 경영권 분쟁은 일단락됐다.
경영권 분쟁은 지난 2011년 왕윤국 명예회장의 둘째 부인인 박경임씨가 왕기철대표의 퇴진을 요구하면서 시작돼 최근까지 계속됐고,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불거질때마다 주가가 출렁인 바 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동원수산은 오전 9시 1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8.80% 하락한 1만1천400원에 거래됐다.
전날 동원수산은 최대주주가 왕윤국 외 6인에서 왕기철 외 6인으로 변경됐다고공시했다.
기존 최대주주인 왕윤국 명예회장 별세로 인한 주식 상속으로 최대주주가 왕기철 대표로 바뀌었다. 왕기철 대표의 지분율은 12.59%에서 19.32%로 높아졌다.
결국 왕기철 대표가 고(故) 왕윤국 명예회장 상속 지분의 절반을 차지하며 최대주주가 됨으로써 2년간 지속된 동원수산의 경영권 분쟁은 일단락됐다.
경영권 분쟁은 지난 2011년 왕윤국 명예회장의 둘째 부인인 박경임씨가 왕기철대표의 퇴진을 요구하면서 시작돼 최근까지 계속됐고,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불거질때마다 주가가 출렁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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