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권> 중장기물 금리 상승

입력 2013-12-12 16:28  

12일 국내 채권 금리는 중장기물 중심으로 하락했다.

한국은행이 연 2.50%인 기준금리를 7개월째 동결했지만 이미 예상한 재료라 시장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001%포인트 오른 연 3.006%로 집계됐다.

국고채 5년물과 10년물은 전날보다 각각 0.003%포인트씩 하락한 연 3.365%, 연3.713%를 나타냈다.

장기물인 20년물과 30년물 금리는 각각 연 3.910%, 연 3.991%로 전날보다 0.008%포인트씩 내려갔다.

통안증권 1년물 금리는 0.001%포인트 올라 연 2.713%가 됐지만 2년물은 0.002%포인트 하락해 연 2.884%를 기록했다.

AA-등급 회사채(무보증 3년) 금리는 0.002%포인트 하락한 연 3.416%였다. BBB-등급 회사채 금리는 전날과 같은 연 9.116%로 나타났다.

양도성예금증서(CD)와 기업어음(CP) 91일물 금리는 각각 연 2.65%, 연 2.77%로변동이 없었다.

이날 국채 시장에서 외국인은 3년 선물을 1천645계약 순매도했고 증권사는 955계약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문홍철 동부증권 연구원은 "채권 시장은 약세(금리 상승, 채권가격 하락)를 보이다 장 막판 외국인의 매도세가 약해지면서 중장기물을 중심으로 강세(금리 하락,채권가격 상승)로 전환했다"며 "기준금리 동결은 다 예상했던 것이라 영향력이 제한적이었다"고 설명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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