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8일 신차 사이클이 시작되고 해외생산능력이 확대되는 국내 자동차·부품업종을 내년 5대 유망업종 중 하나로 꼽았다.
양대용 삼성증권 연구원은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 주가가 올해 부진했지만, 내년부터는 새로운 성장 모멘텀이 도래하고 신차 사이클이 시작되면서 수익성 개선과 내수시장 점유율 회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성장을 주도한 시장은 올해 미국에서 내년에는 중국과 유럽이 될 것"이라며 "중국과 유럽 쪽 모멘텀이 강한 현대차와 기아차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양사의 해외 생산능력 확대도 성장에 보탬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현대차는 터키공장(10만→20만대), 중국3공장(30만→45만대) 등 기존 공장 증설과 15만대 규모로 신설한 중국 상용차 공장의 가동이 내년에 예정돼 있다. 기아차도내년 상반기에 30만대 규모의 중국3공장을 새로 돌린다.
그는 "비싼 차종인 신형 제네시스의 호조가 긍정적인 상황에서 본격적인 신차사이클은 내년 2분기 LF쏘나타 출시와 함께 5년 만에 재개될 것"이려며 "이를 통해 모델 노후화 우려가 해소되고 2014년 아반떼, 투싼 등 신차 출시로 이어지며 모멘텀이지속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princ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양대용 삼성증권 연구원은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 주가가 올해 부진했지만, 내년부터는 새로운 성장 모멘텀이 도래하고 신차 사이클이 시작되면서 수익성 개선과 내수시장 점유율 회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성장을 주도한 시장은 올해 미국에서 내년에는 중국과 유럽이 될 것"이라며 "중국과 유럽 쪽 모멘텀이 강한 현대차와 기아차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양사의 해외 생산능력 확대도 성장에 보탬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현대차는 터키공장(10만→20만대), 중국3공장(30만→45만대) 등 기존 공장 증설과 15만대 규모로 신설한 중국 상용차 공장의 가동이 내년에 예정돼 있다. 기아차도내년 상반기에 30만대 규모의 중국3공장을 새로 돌린다.
그는 "비싼 차종인 신형 제네시스의 호조가 긍정적인 상황에서 본격적인 신차사이클은 내년 2분기 LF쏘나타 출시와 함께 5년 만에 재개될 것"이려며 "이를 통해 모델 노후화 우려가 해소되고 2014년 아반떼, 투싼 등 신차 출시로 이어지며 모멘텀이지속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princ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