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권> 양적완화 축소 여파 제한적…금리 혼조세

입력 2013-12-19 17:06  

미국 양적완화 축소 결정에도 국내 채권금리는크게 움직이지 않았다.

애초 시장은 양적완화 축소가 결정되면 외국계 자금의 이탈 우려로 금리가 오를것으로 내다봤지만 19일 금리는 전날과 비교할 때 큰 변동 없는 혼조세를 보였다.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008%포인트 내려간 연 2.893%였다.

5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과 동일하게 연 3.250%으로 나타났다.

10년물은 0.010%포인트 오른 연 3.633%, 20년물은 0.001%포인트 상승한 연 3.843%였다. 30년물은 연 3.926%로 전날보다 0.001%포인트 떨어졌다.

통안증권 1년물(연 2.687%)은 전 거래일보다 0.003%포인트 올랐고 2년물(연 2.831%)은 0.003%포인트 떨어졌다.

AA-등급 회사채(무보증 3년)는 0.003%포인트 하락한 연 3.321%, BBB-등급은 0.001%포인트 떨어진 연 9.019%였다.

양도성예금증서(CD)와 기업어음(CP) 91일물은 각각 연 2.65%, 연 2.80%로 전날과 똑같았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12월 정례회의에서 양적완화 축소가 결정됐음에도 이날 국채선물 시장에서 외국인은 3년 만기 국채선물을 8천903계약 순매수했다.

신동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테이퍼링(자산매입 규모 축소)이 실시되면 외국인 자금이 빠져나갈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지만 오히려 외국인은 매수세를 보였고,당분간 제로금리를 유지한다는 미국의 결정에 기준금리 인상 우려도 완화됐다"고 말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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