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SDI, 실적 부진 우려에 3일째 하락

입력 2014-01-06 09:33  

삼성SDI[006400] 주가가 4분기 실적이 부진할것이라는 우려에 3일 연속 내렸다.

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SDI는 오전 9시 27분 현재 직전 거래일보다 2.28% 하락한 15만원에 거래됐다. 주가는 연초 이후 7.40% 떨어졌다.

증권사들은 4분기 어닝시즌(실적 발표 기간) 개막을 앞두고 삼성SDI의 목표주가를 속속 하향 조정하고 있다.

이날 하이투자증권은 삼성SDI의 실적이 당분간 부진할 것으로 전망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2만원에서 19만5천원으로 내렸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SDI의 작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각각 1조2천억원, 94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각각 5.2%, 67.9%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증권도 삼성SDI의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칠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2만원에서 2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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