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이산가족 상봉 기대감에 경협주↑·방산주↓

입력 2014-01-07 09:13  

정부가 이산가족 상봉 행사의 재개를 북한에 공식 제의했다는 소식에 남북관계 개선 기대감이 커지면서 남북 경제협력 관련주가 급등했다.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상선[011200]은 오전 9시 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

26% 오른 1만3천원원에 거래됐다. 현대상선은 금강산 관광사업 개발권자인 현대아산의 최대주주다.

금강산 관광 지구에 골프·온천 리조트를 가진 에머슨퍼시픽[025980]도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10.86% 오른 6천740원을 나타냈다.

개성공단에 입주한 업체들의 주가도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시장에서 재영솔루텍[049630]은 1천620원으로 전날보다 6.58% 올랐다.

대북 송전주인 이화전기[024810](3.17%), 광명전기[017040](2.39%), 선도전기[007610](1.18%)와 남해화학[025860](1.31%), 동양철관[008970](0.75%) 등도 상승했다.

반면 방위산업 관련 기업의 주가는 하락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스페코[013810]는 전날보다 1.62% 내린 3천635원에 거래됐다.

전자전시스템, 방향탐지장치 등을 생산하는 빅텍[065450]과 퍼스텍[010820]도 전날보다 각각 1.56%, 0.53% 내렸다.

정부는 전날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재개하고 이에 앞서 이 문제를 논의할 적십자 실무접촉을 오는 10일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갖자고 북한에 공식 제의했다.

이번 제의는 박근혜 대통령이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설을 계기로 이산가족 상봉을 제안한 데 따른 것이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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