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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증권업 실적 부진…주가 상승 어렵다"

입력 2014-01-16 08:25  

대신증권은 16일 증권업이 거래대금 감소로 지난해 3분기(9∼12월)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강승건 대신증권 연구원은 "증권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한다"며"주가의 하방 경직성은 확보되겠지만, 상승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삼성증권, 대우증권, 우리투자증권, 한국금융,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 등 6개 증권사의 지난해 3분기 예상 순이익이 739억원으로 전분기보다 37.4%,전년 동기보다 53.8%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하루 평균 거래대금이 5조2천억원 수준으로 하락했고, 주가연계증권(ELS)배당락 및 감액 손실, 성과급 반영 등의 일회성 비용 요인들이 더해지며 부진한 실적을 보일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증권업종의 낮은 수익성은 이미 투자자들이 인지하고 있다"며 "금융주 공매도 허용 이후 밸류에이션 조정이 이뤄졌고, 이에 따라 주가의 하방경직성은 어느정도 확보됐다"고 진단했다.

그는 "그렇지만 개인의 매매 비중 축소 원인이 가계부채 및 주거비용 부담 확대, 상장지수펀드(ETF) 성장과 같은 구조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주가 회복시점을 예단하기 어렵다"며 "경기 회복에 대한 투자자들의 확신이 부족한 상태여서 주가 상승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withwit@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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